[서평] 30평 아파트 대신 1000평 땅 주인 된 엄마-박보혜
안녕하세요. 꾸준하게 책 읽고 있는 엄마의서재입니다.
요즘 재테크 서적을 읽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읽고 요즘 또 꺼내보는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파트를 사라고 하는 책들이 참 많이 나왔죠. 그런데 아파트보다는 땅이라고 외치는 '1000평 땅 주인' 이라는 책 이름에 끌려 완전 신간일 때 서평도 없는 책을 구입해서 단숨에 읽은 책입니다. 엄마가 쓴 책이기도 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땅'이라는 투자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 책이기도 합니다.
다른 땅 관련 서적과는 다르게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아파트 등 건물이 아닌 땅에 왜 투자해야하는지 명확하게 목표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돈을 벌려면 공사비 등 이것저것 추가되어 값만 높아진 아파트 보다는 원재료인 땅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땅에서 서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입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자세한 예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토종합계발계획이나 도시 기본계획, 교통망 계획 등으로 입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고 인구 및 일자리도 또한 중요합니다. 이론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설명을 해주니까 나도 공부하면 땅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땅을 밟아주는 인구수가 땅값이라고 하는데 진짜 맞는 말입니다. 주변 시세 파악의 중요성 등 땅 투자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는 알짜 도서입니다.
2년 전 땅을 사놓았지만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잘 산건지 아닌지, 남편이 하는 대로 따라갔었고 아무런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와 물어보니 그저 다른 곳 보다 싼 곳을 찾아서 투자한 것이었다고 하네요. 복선전철이 올해 완공되는 지역인데 안타깝게도 전철역은 우리 땅과는 멀리 떨어져 있네요. 이러한 교통망 정보를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현장을 여러군데 돌아다녀 보고 괜찮은 곳으로 투자 한 것입니다. 그때 내가 땅에 대해 공부를 하고 좀 더 볼 줄 아는 눈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 맞습니다. 그래도 그때 지른 것이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는 확실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책은 입지와 시세와 앞으로 채워질 땅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다른 책들에서 느꼈던 갈증을 어느 정도 풀 수 있었습니다.
내 가족의 행복과 노후준비를 위해 지금처럼 계속 땅 공부를 하고 투자해보기로 했습다.
다음은 제가 다시 읽고 싶은 밑줄 친 내용입니다. (책 일부 발췌)
p.51
당신이 명확한 목표를 말하지 않으면 우주는 응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송곳같이 날카로운 명확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p.219
필지와 지분을 고민한 시간에 채워질 땅을 찾는데 에너지를 집중하라. 그래야 당신의 수익률이 극대화된다.
p.236
다른 것보다 서둘러 ‘기준’부터 세워라. ‘기준’은 생각하는대로 살게 돕는다. 그렇제 않는 사람은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 분명하가.
p.302
땅 부자들을 무조건 따라하라. 그들의 머릿속에 아로새겨진 상상력을 훔쳐라.
p.306
땅투자의 본질= 부자의 운=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긍정, 꿈, 목표! 이런 이야기를 자꾸 들음으로써 부자의 운을 억지로라도 따라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땅 사놓고 계속 의심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한다면, 그리고 자기만 알고 남들한테 인색하게 군다면, 땅에 좋은 인연이 생길 리가 없다.
p.310
'반드시 나는 잘 되고야 만다'라는 강한 믿음, 사실은 나를 지켜보는 아이들 때문에 그렇게 돼야 한다는 간절한 믿음이 나에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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